기성용의 작심발언 / 서울 측 "일방적 주장일 뿐"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31)이 처음 입을 열었다. 그는 “(전 소속팀) FC서울이 나를 원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K리그에 오려고 할지 의문”이라며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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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울 측은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기성용 측에서는 위약금 부분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선수 측에서 위약금을 해결하고 전북으로 이적하려 했으면, 우리는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단이 본인을 원하지 않았다는 주장 역시 선수의 생각”이라며 “(기성용 측 주장과 달리) 협상이 1월에 시작돼 기존 선수들과의 구성을 놓고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9&aid=000046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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