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포항 관계자와 FC서울 팬이 경기 전 대립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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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관계자는 응원을 준비 중인 서울 서포터스 측으로 가 양해를 부탁했다. 이 관계자는 “응원 걸개는 2층에 걸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경기장이 작아 광고판이 1층 난간에 걸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 관계자는 “매번 원정 응원을 오는 팬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면서 “광고가 가려지면 업체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의 팬들은 ‘K리그에 광고를 해주는 업체들이 고마운 곳인데 광고가 가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양해해 주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서울 팬들은 포항 관계자의 말에 반박했다. “어느 경기장에 가도 1층에 걸개를 걸지 말라는 규정은 없다”면서 “프로축구연맹 규정에도 없는 걸 우리가 왜 지켜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포항 관계자는 “연맹 규정에는 따로 없어도 스틸야드를 방문했으면 스틸야드 내규를 지켜달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 팬들은 담당자의 직책과 이름을 물었고 의견 충돌로 대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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