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익버지가 초반에 당황하는건 당연한거라고봄
지금 계속 나오는게 전반에 털리고 후반에 바뀌는거에 대해서 왜 전반에 털리는지에 대한 불만이 많아보임. 근데 이건 아직까지는 당연한 현상이라고보임. 왜냐? 익버지한테는 작년 상스팀들은 다 처음만나보는 상대임.(포항은 제외)
애초에 매북이나 수엪 이런 팀들은 한경기도 못해봤고 더군다나 포항 김기동은 매번 맞춤전술 짜오는 감독인데 당연히 전반초반에는 흔들릴 수 밖에 없음. 거의 하프라인까지 따라나와서 압박이 들어오는데 그걸 자연스럽게 탈압박하면서 풀어나오는걸 기대하면 좀 가혹한거 아닌가 싶음.
물론 답답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도 이해는가. 작년에 너무 힘들었고 이제 좀 잘하나 싶었는데 또 이렇니까 착잡할거임ㅇㅇ. 근데 우리가 작년처럼 마냥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있냐? 그건 절대아니잖아
항상 전반에 좀 털리면 후반에 다른카드를 준비해서 그에 대한 대응책을 보여줬고 포항전도 후반전엔 우리페이스로 만들어온거 맞음ㅇㅇ. 완델손이나 김승대 묶어놓고 결과적으로 골까지 만들어냈으니까.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다들 마음 초조한건 알겠는데 좀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음. 아직 개월수로 따지면 1년도 채 안된 감독이심. 게다가 아직 모든팀들이랑 맞붙어보지도 못했고ㅇㅇ. 만약 어느정도 우리 플랜이 간파가 되었는데도 계속 똑같은 전술로 털린다면 그건 문제가 되겠지만 난 지금 그건 아니라고봄.
전반에 오버페이스를 상대팀이 한다고 그거에대해서 너무 두려워하지마. 전반을 버티는거에 의미를 두는거지. 개축에 어제 포항정도로 압바들어오면 그거 풀어나올 팀 없다고 봐도 무방해. 매울도 고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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