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도 자각했으면 좋겠다. (쓴소리)
※ 게시판지기가 아닌 일개 서울팬으로서 의견입니다.
우리가 프런트 운영이 뭐 같을 때 반 농담, 반 진담으로 GS 보고 구단 매각하라고 말하잖아? 우리에게 절대적인 것은 이 축구단이지 모기업이 아니기 때문이니까 가능한 말이잖아?
수호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프런트가 좋든 싫든 "구단 운영"에 필요한 집단일 뿐이듯이, 수호신도 좋든 싫든 "경기 중 응원"을 위해 필요한 집단인 뿐인거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존재가 되고 싶으면 일반 서울팬들 대하는 태도부터 고쳐라.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구단 내에 수호신 말고 "경기 중 응원"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다른 집단이 있으면 난 수호신 해체되어도 상관없어. 서울의 모기업이 꼭 GS일 필요가 없듯이. 어디까지나 서울팬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존재는 축구단뿐이지 서포터연대 자체가 절대적으로 보존받아야 마땅한 집단이라고 생각 안 해.
서포터연대의 존재 이유가 뭔지 좀 자각했으면 좋겠다. 오로지 응원, 뜻 맞는 사람만 함께 하는 응원,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은 서울팬 취급 안 하면서까지 응원. 그런 식의 응원 응원 응원 할거면 그냥 소모임 상태로 있지 뭐하러 거창하게 연대까지 만들어야 할까?
추천인 4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