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에도 서울 잊지 않은 '전설' 고요한, "선수들에게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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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오스마르와 함께 고요한은 서울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 중이었다. 중원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며 공수 모두에 힘을 싣고 있었는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빠지게 됐다. 서울엔 너무나 큰 타격이다. 한승규, 황인범이 영입돼 역할을 대체할 수 있지만 고요한이 가진 상징성과 동기부여를 불어넣는 리더십은 쉽게 대체하지 못할 게 분명하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주말에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13분에 고요한의 쾌유를 비는 응원 기립박수를 1분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13'은 고요한의 등번호다. 이어 "서울의 레전드 고요한, 영원히 함께 해"라는 글귀도 남겼다.
고요한은 개인 SNS를 통해 "또 긴 재활시간을 거쳐야하는 부상이 찾아왔다. 힘들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부상도 잘 이겨내겠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 멋지게 복귀하는 날까지 기다려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저희 선수들 많이 힘들텐데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린다"며 메시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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