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선수가 진짜 킹갓세종이라고 느낀 썰
음 잡담이니 정말 잡담 내용입니다.
때로는 2019년 10월 16일 K리그 파이널A 미디어 데이때 인스타 댓글로 가고싶은 이유를 적었는데 뽑혀서 간적이 있어요. 원래 그 행사때 고요한선수가 참석하는걸로 예정되어있었는데 고요한선수가 아파서 주세종선수가 고요한선수 대신 미디어데이에 참석했어요. 미디어데이 기자들의 기자회견과 선수들의 인터뷰가 1시간정도만에 끝나고 그 후에는 선수들이 싸인해주는 시간이었거든요. 저는 이제 싸인 받고있는데 제가 아직 학생이어서 주세종 선수에게 "공부 열심히 해달라고 써주세요" 라고 부탁했거든요. 아 근데 경호원분이라고 해야되나 옆에 계신 아저씨가 제가 싸인 받으려는 스케치북(저는 선수들 싸인을 다 스케치북에 받아요.)을 잡아당기는거에요. 물론 강한 힘은 아니지만 시간 없으니 빨리빨리 진행하려고 그랬던것 같아요. 근데 주세종선수가 스케치북을 끝까지 놓치지않고 제가 부탁한 말까지 써줬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저는 아싸여서 못했지만 몇몇분들이 "주세종선수!" 그러면 쳐다봐주고 어떤분은 주세종선수를
부르면서 반쪽 하트를 하니깐 주세종선수가 다른 반쪽 하트를 했어요!그때 저는 느꼈죠. 킹갓세종
킹갓세종을 이정도로밖에 못 찍은 저는 대역죄인입니다ㅜㅜ 그리고 싸인에 66써있는게 아쉽긴 하더라고요. 차라리 6이면 괜찮은데 66은 싸인 받으면서도 '내년이면 다른 번호로 바뀔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쉽더라고요.
추천인 3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