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반에 가둬놓고 팰 수 있었던 것도 익수볼의 후방 빌드업 덕분임
전반 초중반에는 수원 애들이 체력이 쌩쌩해서 전방압박이 먹혔음.
하지만 기스마르랑 이한범을 중심으로 후방에서 계속 탈압박에 성공하니까 결국 압박강도를 낮추고 라인을 내리기 시작
그러자 우리는 선수들을 계속 스위칭 시키면서 마크를 분산시켰고, 기스마르와 이한범은 전후좌우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수원 수비진을 흔듦.
결국 볼 소유권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에게 끌려다니던 수원은 체력이 퍼지기 시작했고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팔로세비치에게 실점
간혹 김건희를 필두로 역습을 전개했지만 그마저도 오스마르와 이한범에게 막히며 무산. 김민우도 염기훈도 정상빈도 없으니 김건희 혼자서 뭘 할 수가 없었음. 지난번 이란전에서 자한바크시, 타레미의 결장 때문에 아즈문이 완벽하게 봉쇄된 것과 비슷한 케이스.
추천인 8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