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석 누나가 너무 무서워서 E석 팔짱충으로 바뀜
05년 주멘 신인때 입문했지만 직관 경험은 엄청 적은 편
그래도 직관갈땐 늘 N석 가서 응원가나 분위기 느끼는게 참 좋았었음
근데 한번은 뇌피셜로 30대 정도로 보이는 누님이 걸걸한 목소리로 선수욕하는게 뒤쪽에서 들려오는데 개 충격이었어 ㅋㅋ 지나가면서 모습 슥 봤는데 눈 안 마주쳤는데도 순간 내가 개 쫄았음
어느정도 욕은 할 수 있지만 너무 찰지게 걸쭉한 목소리로 욕하는데 그때 이후로 내 귀에 N석의 욕들이 유난히 잘 들리더라 ㅋㅋ
심지어 거친 남고 다니는 고딩때였는데도 그때 좀 충격이 컸어서 그뒤로 자연스레 E석으로 갔고 지금도 E석이나 W석으로 직관 다니게 됨 ㅋㅋ
N석 특유의 느낌이 있지만 지인들 데려가거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바라만 보는 좌석이 된거 같어
여튼 그때 이름 모를 누님은 잘 살고 계시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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