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라 근데 제3자 입장에서 들어줘바 (직장일)
본인 병원근무
대리인(보험사직원)이 보험가입자의 미성년자 자녀의 의무기록일체를 발급하러 내원함.
근데 보험사직원이
보험가입자(엄마) 신분증, 가입자(엄마)의 자필싸인이 들어간 동의서+위임장, 대리인 신분증을 챙겨들고 옴
나 : 근데 구비서류에 엄마 신분증만있네요? 그러면 발급안되심을 안내함
대리인 : 왜 안되는데요? 하며 컴플레인
나 : 환자(미성년자 자녀)분이랑 자필싸인하신 분 보험가입자(엄마)랑 부모자녀라는 관계가 증명되는 서류가 없잖아요.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까지 있으셔야 발급가능함을 안내함.
대리인 : 대기하면서 허비한 시간은 어떡하냐 하며 컴플레인
나 : 그건 유감이고 어느파트에서 오안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엄마한테 전화해서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 사진이라도 받ㅇㅏ오시면 발급해드림을 안내함.
대리인 : 기다려보라며 연락해보겠다며 컴플레인.
한참 후에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건강보험증 사진 보여줌.
나 : 건강보험증은 안된다고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으로 확인해야함을 안내함
가족이시면 건강보험증으로라도 확인하고 해드릴텐데 선생님은 환자분 가족도 아니시고 제 3자셔서 안된다. 남이시잖아요. 대리인분이시면 더 원칙을 지켜오셔야죠 안된다함. 욕박더니 사라짐.
내가 뭐 잘못함? 니들이 봐도 내가 잘못했냐?
아니 대리인이면 의무기록사본발급 원투데이, 한두군데 발급하러다니는거 아니잖아... 제일 기본인데.... 아 존나 기분 개잡쳐서 북맥주 하나 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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