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서 의기투합, 축구대표팀 전현직 '마스터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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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인범이 영입 얘기가 있다는 걸 늦게 들었다. 미리 알았다면 더 먼저 얘기 했을 거다. 서울에 도움이 되고, (올해 11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상당히 중요한 시기인 인범이에게도 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추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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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K리그1 8위(2승4무3패)를 기록 중이다. 발가락을 다쳐 재활 중인 황인범은 “목표는 K리그가 재개되는 다음달로 삼고 있다. 재활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능한 빨리 뛸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성용이 형이 어떻게 풀어가고 수비하는지 찾아봤다. 짧은 시간이지만 형의 작은 습관까지 배워가고 싶고, 저도 서울의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만 남기고 싶다”고 했다.
서울에서 황인범-기성용이 함께 뛰면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 기성용은 “인범이가 서울에서는 좀 더 앞으로 전진 배치돼 찬스를 만들어줄 것 같고, 저는 뒤에서 받쳐주며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할 것 같다. 인범이는 득점 능력과 공간 침투 등 장점이 많다. 인범이를 좋아하는 팬들은 공격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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