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질문하나 자기가 겪은 이별 중 최악의 이별은?
학생(미성년자 시절) 때 하던 연애는 연애도 아니라고 하길래 ㅋㅋㅋ 성인되서 한 연애 중 (그렇다고 연애 많이한건아님) 최악의 이별은 난 잠수이별이야 군인이었는데 직군 말고... 그때 생각하면 애들 말 들을껄 ㅋㅋㅋㅋ 걔 일병이었음 걔 친구도 걔랑 왜 사귀냐고 물어볼 정도였엌ㅋㅋㅋ 지방에 부대가 있어서 면회도 가고 외출 나올 때도 가보고.. 새벽 첫차 타고 ㅂㄷㅂㄷ 손편지 일주일씩 써서 몰아서 보내보고 걔네 선임이랑도 통화도 해봄... 그녀석 관물대에는 내가 선물 해준 물건들로 가득했을꺼야 잘 사귀다가 갑자기 연락이 뜸하더라 뭐만 하면 생활관 전화로 부대입니다. 연락주세요 보내더니 나름 걔도 사정이 있긴했었는데 그냥 믿고싶은 마음에 믿었는데 연락이 아예 없더라 지인들한테도 연락 끊고 나름 그 시간동안 마음 정리 한것 같음이제와서 생각해보면..페메로 열받아서 헤어지고 싶으면 말을 하지 왜 연락을 끊냐 그동안 힘든일 있는것 같아서 기다렸는데도 연락이 없는거 보니 헤어지자는 거 아니냐 ㅇ런식으로 보냈음... 아직도 헤어진 이유를 몰라 3년 지나도 ㅋㅋㅋㅋㅋ얼마전에 친구 추천 뜨길래 놀랬다. 걔 생각 별로 안나는데 가끔 꿈에 나와서 놀래서 깸 이제는 별감정도 없어 처음엔 마주치기만 해봐라 찰지게 패줄꺼야!!!! 했는데 이젠 마주쳐도 아무 표정없이 지나칠수 있을것 같음. 최근에 얼굴 모르는 남자랑 연애하는 꿈 꿔서 갑자기 생각남 친구들은 최악의 이별이 뭐니 혹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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