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창원전 끝나고 선수들 버스 타는거 보려고 기다렸거든
선수들 하나 둘씩 나오니깐 기다렸던 사람들 사진/사인 요청하면서 선수들 나오는 길이 막혀버림
그때 구단 관계자 한 분이
‘저 여기 길은 좀 틀께요! 영욱! 조금 나와서 해드려!’
선수들 다니는 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계속 외치더라고
그래서 누가 이렇게 목청이 좋나 하고 고개를 돌려봤더니
김진규 코치님이었음 ㅋㅋㅋㅋ
옛날이었음 본인이 사인해주느라 바빴을텐데 약간 행사진행요원처럼 즉석 팬사인회 원활히 돌아가게 관리하는 모습이 참 재밌으면서 새로웠다 ㅋㅋ
옆에 지켜보면서 ‘이야 영욱이를 왜 좋아하지?’ 이런 농담하고 암튼 웃겼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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