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개인적으로 이 둘이 레전드에 대한 기준을 너무 높여놓은 것 같음 ㅋㅋㅋ;
물론 몬친은 지 스스로 레전드가 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차라리 배신자로 불려야 마땅하지만, 어쨋든 둘 다 300경기를 넘게 뛰고, 각 포지션에서 K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임팩트를 오랫동안 남겼고, 서울에 몸을 담은 시즌 하나하나가 주옥같았던 선수들이잖아
그래서 개인적으로 고요한이나 주멘이 레전드라고 불릴때마다 얘네 그늘 탓인지 잠시 아쉬워짐
최근의 공헌 때문에 정조국, 김치우, 박용호, 하대성, 고명진, 몰리나, 김진규, 김한윤같은 상징적인 선수들보다도 위상이 높아진건 틀림 없는데...
우리 팀이 유럽 팀들이랑 비교했을때 역사가 그렇게 깊은 구단도 아니니까 어쩌면 저런 대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얼마 없는게 당연한건가 싶기도 함
데얀은 역대 베스트 11로는 거론되도 레전드로는 절대 인정받지 못할 것 같고, 아디는 100년이 지나도 역대 최고의 선수로 거론될만하지 않을
까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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