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old] "아름다운 축구가 돌아왔다" 익수볼이 완성되고 있는 FC서울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1/0000009302
결과적으로 안익수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 5월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가다듬은 서울이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고 있고, 이번 수원FC전은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박주호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서울은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볼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후반에 나온 3골 모두 인상적이었다. 특히 후반 36분에 나온 윤종규의 쐐기골은 서울이 추구하는 축구를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기성용의 전진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측면에서 컷 백을 시도했고, 황인범이 살짝 비켜줬다. 이후 달려오던 윤종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윤종규의 쐐기골이 터지자 서울의 장내 아나운서는 "FC서울의 아름다운 축구가 돌아왔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기쁨을 표출했고, 이 말대로 서울의 축구가 점차 완성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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