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 앞에서 득점' 김신진, "아버지께서 눈빛으로 응원해 주셨다" [서울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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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에 부모님이 방문한 날 골을 넣은 그는 "시축하러 오셨는데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다. 눈으로 말씀해 주셨다. 아버지께서 잘하라는 눈 빛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선문대 시절 안익수 감독과 함께 했던 그는 "워낙 경기 중 포지션 변경이 많아 한 포지션만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어느 곳에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오늘 골로 반전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동진형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팬들께 인사하고 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개인 훈련을 통해 골을 넣은 그는 "개인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많이했다. 훈련 마친 뒤에도 슈팅 훈련을 많이했다. 프로 경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등번호에 대한 부담 보다는 신인이지만 경기에 출전하는 만큼 잘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인정 받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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