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감히 말하지만 서울은 K리그서 좋은 축구하는 중" [서울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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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홈에서는 경기장에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무조건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프로 선수라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전북전은 모두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그래서 아쉬움이 컸다. 오늘은 경기 전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지만 홈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괴롭혔기 때문에 후반서 잘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서울 엠블럼을 단 모든 선수들이 고생했다. 포항과의 홈 경기도 승점 3점과 팬들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우리가 자주 가져가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틀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하고 있다. 3번째 득점 장면에서 제가 한 것은 (나)상호에게 패스를 준 것 밖에는 없다. (윤)종규가 직접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끝까지 경기에 집중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배로 칭찬해주고 싶다. 매 순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팀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모습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경기 연달아 벤치에서 시작한 그는 "감독님께서는 특별하게 말씀해 주신 것은 없다. 다만 팀으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좋은축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감히 말씀 드리지만 K리그에서 우리의 축구가 좋은 축구라고 생각한다. 의미없이 볼을 돌리는 것이 아니다. 또 전방으로 볼을 연결하는 축구가 나쁘다는 말도 아니다. 하지만 좋은 축구를 계속 추구한다면 앞으로 세계로 나가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서울 축구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발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특별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출전했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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