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민재' 이한범, 압도적 경합 능력+놀라운 수비...영플레이어상 예약?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39035
경합 성공 기록에서 이한범의 제공권 장악 능력을 알 수 있다. 이한범은 경합 승리만 총 14회를 했는데 인는 양팀 선수들 통틀어 최다였다. 지상 경합 같은 경우엔 3번 싸워 3번 다 이기며 100% 성공률을 자랑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11번이나 승리하면서 78.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라스에 이어 교체 투입된 김현까지 확실히 봉쇄하며 수비력을 과시했다.
이한범이 있어 서울은 라인을 올려놓을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발이 느린 오스마르를 도우며 뒷공간 커버도 확실히 했다. 이승우와의 속도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태클 3회(성공률 100%),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6회도 추가로 올렸다. 패스도 좋았다.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도왔다. 오스마르, 기성용과의 호흡도 좋았다. 그야말로 '만점 활약'이었다. 이한범이 놀라운 수비를 할 때마다 관중들은 감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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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유력 후보에도 이미 이름을 올렸다. 양현준, 전성수, 김봉수 등이 경쟁자지만 경기 내용만으로 보면 이한범이 현재까지는 압도적이다. 그동안 영플레이어상으로 이름이 바뀐 후 수상자들을 보면 공격수, 미드필더가 대부분이었다. 센터백은 2017년 김민재가 유일했다. 아직 기간은 많이 남았으나 영플레이어상을 이한범이 받게 되면 제2의 김민재 칭호를 완벽하게 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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