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이,너도? 종규...너도??' 익수볼엔 골라 넣는 재미가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865426
서울의 이같은 '릴레이 득점'이 주는 효과는 크다. 우선 아직 득점하지 못한 선수들에겐 건강한 자극제가 된다. 시즌 전 동계 전지훈련지에서 만난 수비수 이한범은 "수비수이지만, 골과 같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는 '공격 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전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도 출전 기회와 함께 득점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다양한 득점원은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모든 골을 후반에 넣었다.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누군가, 언젠가, 골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 팀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상대팀 입장에선 이제 윤종규의 중거리 슛과 김신진의 헤더도 신경써야 한다.
지동원 부상 복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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