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북붕이는 있다.
너희들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북붕이 만난 적 있니??
2016년 여름이었지.
고3이었던 나는 면허를 빨리 따고 싶어서 여름방학이 되자마자 바로 운전 학원을 들었어. 그 당시 나는 14년도인가 15년도 시즌티켓 상품이었던 카드지갑을 들고 다녔는데, 그뒷면에 에푸시 엠블럼이 크게 있었지.
어느날 학원에 가서 막 정신없이 기어 변속 배우고 코스 돌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계시던 강사님이 혹시 FC서울 좋아하세요??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너무 놀라서 어떻게 아시냐고 그러고 카드지갑 때문에 알아봤다. 그러면서 자기도 수호신이라고 요즘엔 안 가는데 예전에 많이 갔다 하면서 예전 이야기 하시는데 진짜 현장팀도 하신 고인물이시더라. 4시간인가 같이 타면서 운전 배웠는데 서울 이야기만 하다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어디에도 북붕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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