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로빈 끝! FC서울은 잘 해내고 있을까요? 데이터와 21년도와의 비교를 통해 훑어봅시다. <1부>
1. 순위 : 7위 승점 14점 3승 5무 3패
- 21시즌 : 9위 승점 12점 4승 7패
- 21시즌과 정확한 비교 불가능 (라운드별 점유율 자료가 없어요 ㅠ)
우리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높은 볼 점유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상대하는 팀들은 볼 탈취 후 역습 내지는 저희의 높은 수비라인에 대한 강력한 압박을 통해 저희가 잘하는 빌드업을 방해하고자 합니다. 점유율은 사람마다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축구는 골 많이 넣으면 장땡인데?' 맞습니다. 이 의견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제가 점유율에 주목하고자 하는 이유는 둘리볼 시절과 비교했을 때 재밌는 수치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둘리볼은 1R 로빈에서 매 경기마다 점유율이 달랐습니다. 똑같이 역습적인 성향의 쓰리백을 활용하는 팀들을 만날 때도 말이죠. 대구전에서는 65% 수원전에서는 50%대의 점유율을 가져간게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러다가 웅크려야 할 타이밍이 오면 또 태세를 바꿔 울산을 만나면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전술적인 일관성이 부족했죠. 하지만 익수볼은 달랐습니다. 매 경기 문제는 저희가 냈고(스쿼드 정상 운용이 불가능 했던 제주전 제외) 매 경기 저희의 전술에 상대가 맞추도록 유도했죠. 점유율 봤을 때도 익버지는 '전술형'감독으로 팀에 확고한 철학을 부여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 퇴근시간이네? 몇부작인지 모름... 2부는 뭐 ... 또 내일이나 루팡할 일 있으면 쓰겠ㅈ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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