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이 포기한 ‘아시안컵’ 유치 재도전 나선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32/0003147216
대한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16일 “지난 주말 중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반납한 2023년 아시안컵과 관련해 실무자 차원에서 현황을 점검하는 첫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AFC가 개최국에 요구하는 구체적인 조건이 공개되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이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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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비상 시국인 만큼 이번 유치전이 속도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과거 이 대회 유치에 뛰어들 당시 기본적인 준비를 마친 터라 AFC가 새롭게 요구하는 개최 도시 및 경기장 조건, 상업시설 존치 여부 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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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우리도 경기장 시설이나 환경 같은 부분은 다른 나라에 밀리지 않는다”면서 “월드컵 다음 규모의 큰 대회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구한 다음 AFC 일정에 발맞춰 유치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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