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박진섭은 기대가 그리 크지만은 않았던게
물론 재정 열악하고 파면 팔수록 괴담만 나오는 팀을 상스로 올려놓은건 대단한 업적이지만 딱 거기까지라 봄. (사실 그것도 윌리안-펠리페-엄원상 삼각편대 공격진빨도 컸지)
뭔가 서울같은 '빅클럽'을 맏아서 이 팀을 이끌어가기에는 아직 준비가 안된 감독같았거든. 근데 최소한 융통성이라는게 있으면 팡주에서 고수하던게 이 팀에서 그대로 통할거라는 착각은 버렸어야지.
팡주에서 하던대로 이 전술 쓰고 저 전술 쓰고 하니까 당연히 선수들은 어느 전술에 어느 장단에 맞춰야될지 혼란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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