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이름부르는거 생각하니까 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일본과 8강전
쟁쟁한 스쿼드의 대한민국
장현수
김승규
김진수
손준호
박주호
김승대
기타등등
문학경기장
개축과는 다르게
다들 얌전히 보는데
친구와 나는
발광을 하면서
용재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삽질만 하는 용재에게
커다란 응원을 시작했지.
" 아 용재야!! 그게 아니자나~~
아 용재야~!! 잘해야지 응? "
" 용재야!!! 입대 할거야? 응? !! "
" 용재 이제 클났다. 상무 가야겠네~!! "
주위사람들은 빵터져서 신나게 웃기 시작했고
관중들은 다 우리만 쳐다보기 시작했다.
여차저차
장현수의 pk골로 한국 승리
경기가 끝나고 이제 선수들이 가볍게 인사하는데
한 여성팬분이
나에게 부탁을 하더라고..
;;
" 오늘 장현수 선수 생일인데 생일 축하한다고
대신좀 외쳐주시면 안될까요;; .. "
이 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해주긴 했음.
" 현수야 생일축하한다.!! 군대 가기 싫지? 좀더 힘내야겠지? "
서울선수 외에 그렇게
목청높여 다른 선수를 응원한건 몇 안되는데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읍니다.
추천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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