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수호신 연대도 구단에서 그러는 것처럼 공식 SNS 계정의 게시글을 전담하는 인스타지기를 따로 뒀으면 좋겠음
인스타지기 한 명을 두는 게 너무 그 한 명한테 많은 책임을 주는 것 같으면 그런 걸 전담하는 팀을 두든가.
수호신의 이런 공식 SNS상 워딩 등이 바뀌길 원하는 개별 지지자들 중에서 '답답하니 내가 직접 관리해보겠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면
적어도 게시글을 올릴 때 기존 운영진의 시각과 일반팬의 시각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게시하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도 있고,
개별 지지자가 연대에 직접 참여하는 공간을 더 늘리는 셈 아닌가 싶음.
계속 연대가 가망이 없다는 식의 말만 나오는 것도 참 안타까움.
의장제에서 회장제로 바뀌고, 올해 수호신 홈페이지 개설해서 개별 지지자들이 연대에 직접 할 말을 전할 수 있는 창구가 처음 생겼는데도
이러한 노력을 과소평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 '역시 연대는 안 바뀔거야'라는 불신이 깊게 싹튼 모습이 정말...안타까움.
이랜드처럼 서포터즈 단체 자체를 말살시킬 것이 아니라면 수호신 연대는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함.
연대가 바뀌길 원한다면 연대 안에서 우리가 목소리를 낼 공간을 점점 넓히고, 그 공간 안에서 하고 싶은 말을 꺼내 공론화시키는 게
우리 수호신 연대 나아가 서울팬 팬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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