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에 대한 비판을 끝마치고 하하호호 하기에는 지금 그 아무것도 바뀐게 없잖아.
발단이 된 인스타 사건이 일어난건 아직 채 하루도 안 됐고, 유상훈에 대한 그 언급은 채 12시간이 안 지났지만
이 정도 시간이면 해당 사건들에 대한 사과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임.
'수호신 간담회' 이런 것 기획하는 시간보다 인스타 스토리 한번 지우는 시간이랑 유상훈에 대한 사과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적게 걸리는게 당연한거 아님?
내가 정말 오랫동안 FC서울을 응원하면서 수호신에서 사건이 터진 것을 보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매번 그래왔었음.
수호신에서 병크 터트리면 항상 조롱당하는건 나머지 서울팬이고 당사자들은 그저 사과는 커녕 뒤에서 있다 잠잠해지면 다시 나타나고 그랬잖아.
이번에도 뭐 크게 다른 부분이 있는가?
분명히 이번 사건도 시간만 지나면 다시 흐지부지 넘어갈 분위기이고
수호신도 다시 몇몇 공지를 하면서 "역시 소통은 수호신인듯" 이런 말 다시 들을 날 온다고 100% 장담함 ㅋㅋ.
수호신은 간담회를 개최하기보단 그 전에 수호신이 잘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사과하고 시작하는게 우선임.
선 사과 없는 간담회 개최는 그저 책임회피로 느껴짐 나에게는.
그리고 수호신이 '일반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소통은 다음 카페냐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냐 sns로 소통하느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저 진정성 있게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거나 경청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거임.
매번 수호신은 그래왔었던 것 같네
소통을 한다는 플랫폼만 바뀌었었지 정작 받아들이는 태도는 달라진 것도 없고
그래서 더더욱 이번 사태는 그냥 넘어가기는 싫음
추천인 15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