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믿어보겠다!"...성남 서포터즈, 응원 보이콧 종료 선언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39629
수원FC전 성남은 2-0으로 앞서다 2실점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연패를 끊긴 했지만 승리하지 못해 찝찝함이 컸다. 일부 성남 팬들은 종료 후 인사를 하러 오는 선수들에게 비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여러 문제 상황을 의식한 듯 성남 관계자들과 김남일 감독, 정경호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 스태프들은 경기장 밖에 모여 있는 팬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당시 자리에 있던 한 팬은 "김남일 감독은 수원전 발생한 소통 문제에 대해 사과를 했다. 오해를 풀고자 노력했고 이후엔 정경호 수석코치가 이야기를 주도해 사과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전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지만 구단의 의지를 봐 성남 팬들은 다시 관중석을 채우기로 했다. 열정적으로 북을 치고 응원가를 제창할 텐데 과연 성남이 불안감과 초조함에 휩싸인 팬들의 민심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천인 15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