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가 이상하게 잡히는거 같은데, 누군가에겐 축구가 전쟁일 수 있지요.
누군가에게 축구는 곧 전쟁이고,
누군가에게 축구는 곧 축제고,
누군가에게 개축 혹은 K리그는 그냥 남의 일일 뿐입니다.
이 중 옳은 것이 있고 그른 것이 있나요?
수호신들 중 일부에게,
축구는 전쟁일 수 있지요.
그거까지 뭐라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수호신'의 이름으로
축구는 전쟁이라는 당신 혹은 당신들의 철학을
함부로 표출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게 이번 문제의 전부 아닌가요?
나도 수호신이지만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남들도 수호신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수호신을 대표하는 당신들은
수호신을 대표해서 그런 철학을 가질 자격도
그런 철학을 내뱉거나 표출할 자격도 없지요.
특정 소모임, 혹은 특정 개인의 이름으로는 얼마든지 하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구 맘대로 수호신이라는 단어를 독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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