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상대팀에서 소주병 날아오고 라면국물 쏟아질때도 저런 짓은 안했는데
그런 핍박을 받고도 어디가서 저런 양아치짓은 안했다
오히려 우리끼리 똘똘 뭉치고
꼬투리 안 잡힐려고 안간힘을 썼지
그래서 난 예전 우리 선수들하고도 내적 유대감이 굉장히 크다
저것들이 이젠 남의 선수라고 하는 그 선수들
나는 한번도 남의 선수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런 세월을 같이 넘어온 동지들이니까
선수들이라고 그 시절이 편했겠냐? 다들 힘든 시절 같이 보낸 동반자들이었다
외부의 공격이 거세질수록 내부에선 똘똘 뭉치게 되어 있어서 우린 말 안해도 서로간에 그런 깊은 것들이 존재한다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제 격주서울 방송에서도 다 동의하지만 서울로 온지 18년간 수호신은 한결같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지금 하는짓에 비하면 예전 수호신은 양반이다
예전이라고 하면 언제인가 애매모호하지만 적어도 서울 정착 초창기 그리고 전성기에는 저런짓 안했어.
내부에서 서로 공격하고 사람 불러다 집단린치하고 그런짓은 거의 한적이 없다고
한결같은게 아니라 세월이 갈수록 변질되고 있는거지
차라리 예전 같았으면 이런일은 절대 없었을거야
만약 있었다 해도 즉각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줬을테고
이제 좀 살만하고 팬덤 커지고 외부 공격에 쪽수로 밀어낼수 있다고 생각하니 배가 불러서 내부총질하고 저딴짓 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저것들 하는 행동 보면 18년동안 한결같다는 소리는 예전 수호신들이 들으면 정말 섭섭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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