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석 예매 완료 2222 + 강원 원정 직관 후 느낀 점
항상 n석만 갔었는데 e석 가려니까 뭔가 기분이 멜랑꼴리하네요 ㅎ...
여담으로 저는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축구장에 갔을 때, 그때 딱 서울 팬이 됐거든요.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선수들의 투지, 다 같이 따라부르는 응원가, 승리 후 뒷풀이까지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기억으로 자리 잡았고 지금까지도 서울이라는 팀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었죠 ㅎ
삶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난 후에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직관을 다니기 시작했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다른 지역으로 원정 가기'도 강원전을 통해서 해봤지만 순수하게 내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러 강릉까지 간 저까지 경기 전 있었던 일 때문에 싸잡어서 욕을 먹고 있는 게 너무 짜증나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왔었습니다. 근데 당일에 설라 보니까 그 분들은 우리 팀에서 오랫동안 헌신했던 유상훈 선수한테도 뭐라고 한 모양이네요 참 ㅋㅋ...
전 앞으로도 쭉 E석에서 내가 좋아하는 팀, 선수들 응원할 것 같습니다 그 분들 이렇게 내 . 외적으로 사건, 사고 일으키는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같은 울타리 안에 있고 싶지 않네요 참 착잡합니다...
두서 없이 글 써서 죄송해요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
순두부 젤라또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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