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으로 글 쓰고 더이상 그 연대에 대해선 언급 안한다.
오피셜 계정에서 문제가 터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팬들에게 돌아온다. 왜 사고는 연대가 치고 피해는 우리가 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잘못한 것을 마치 정당방위인 것처럼 쓴 연대원들의 글은 정말 이해가 하나도 가지 않는다. 그 이후에 인스타 부계정으로 남긴 글도 그렇고 정말 반성의 기미가 1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태도들을 보며 과연 수호신들은 연대를 믿고 따를 수 있을까?
그동안 수호신들은 연대 현장팀의 노고와 헌신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었다. 하지만 현재, 당신들은 수호신들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미친 듯이 응원하고 강성의 모습을 보여야만 진정한 서포터즈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응원하기 위해 티켓값을 내고 소중한 시간을 쓰는 사람들은 가짜 지지자인가?
그리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인간으로써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지 의문이 든다. 단지 다른 구단의 팬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적으로 대하고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사람 대 사람으로 할 행동이 아니다. 그들은 구단을 응원하는 팬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를 가진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당신들이 가장 잘 알면서도 그런 태도를 보였다는 게 정말 화가 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가 응원하고 따를 필요가 있을까.
또한, 우리 팀에서 헌신하고 이적한 선수를 단지 남의 ○○○로 치부하는 것인가. 어찌 보면 그들이 헌신할 때 누구보다 열광하고 열심히 응원한 것은 당신들이 아닌가. 우리 팀에 애정을 보인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갔다고 남의 ○○○로 치부하고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연대원들의 태도는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지금 현재 우리 팀에서 헌신해주고 있는 선수들한테도 나중에 이적을 하게 된다면 또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더욱 소름이 끼치고 정말 화가 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강물을 흐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은 구단의 팬 이미지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 당신들이 정말 FC서울을 사랑하고 응원한다면 그런 행동들은 보여줘서는 안 된다. 이런 사태를 보고 그 어느 누군가가 FC서울을 응원하고 싶겠는가. 제대로 된 사과 하나 없는 것은 수호신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느껴진다.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침묵할 것이 아니라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는 이번 사건들로 인해 연대의 태도에 매우 실망했고 더 이상 연대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일들은 모두 당신들이 자초한 일이고 당신들이 키운 일이다. 무조건 당신들의 말을 믿고 따라줘야 하는 것 인가. 수호신들 탓 하지 말고 자신들의 태도를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무엇이 연대를 지지하지 않게 만든 것 인지. 무엇이 수호신들을 돌아서게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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