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 걸개는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1. 자존심만 있으세요?
2. 수호신, 연대가 아닌 모든 서울팬의 이름
3. 완장질은 일부가 부끄러움은 모두가
4. 연대 못하는 연대
5. 유상훈 화이팅!
준비한 걸개 내용입니다. 내용은 다소 '약해'보이실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희는 비난이 아닌 비판, 그리고 비연대 소모임, 개별지지자들도 목소리를 경기장에서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그러하다면 모두가 찾는 경기장에서 폭력적인 단어가 담긴 걸개보다는 현 사태와 핵심을 담은 대다수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는게 중론이었습니다. 사실 강한 어투는 모두를 대변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걸개 내용을 미리 공개하는 이유는 당초 비공개로 당일날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사과문이 올라온 점과 그 내용 중 앞으로의 재발방지가 들어가 있었기에 저희도 무드를 조금 바꿔 분노의 표출이 아닌 경고의 의미로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서울팬 여러분 우리는 누구라도 경기장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이 경기장은 어떤 단체, 어떤 개인, 어떤 특정 역할군의 독점적 공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밝히고 싶습니다. 저희는 언제라도 누군가가 이 축제의 공간을 침해할 시 다 함께 합일된 이성으로 하나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연대의 사과문이 올라온 지금 다시 모두가 온전히 믿지는 못하더라도. 저는 적어도 지켜는 보겠습니다. 걸개는 비방이 아닌 연대가 보여준 그동안의 과오에 대한 비판으로 여겨주시길 바라며 공식 사과문은 수호신 홈페이지에만 올리신 바 저 또한 대다수 서울팬이 있는 서울라이트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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