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 정리하면서 씁니다
뭐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사실 리얼돌 때도 이정도로 화가 안났고,
유니폼 사건때도 저는 수호신을 일부분에서는
옹호를 하던 입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도 사과문이나 빠른 대처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더 화가 났습니다.
때마침 걸개를 건다는 글을 봤고,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사실 서울라이트가 어느정도 규모는 있다고 한들,
모든 fc서울 팬들이 알거나 인식하는 정도는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분명 내일 경기장에
오신 분들도 이 사태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껍니다.
그럴수록 알려서 깨우치게 만들어야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늦은 대응과 이해 할 수 없는 이후 과정들을
본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성 안 할꺼 같습니다.
하지만 걸개를 걸어서 알려야되긴 합니다.
어느정도 불만여론이 단지 인터넷 상에서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보여줘야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혹여라도 사과문이 올라왔다고 해서
걸개는 안하는게 좋겠다? 라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사과문 몇줄에 잠잠해지는
그런 사태였다고 아마 그들은 생각할 것입니다.
그냥 방구석 칼럼쟁이 고등학교 3학년이
내일 걸개 거치 하는거 도와주러 갑니다.
그정도로 저는 이번 일 최악이라고 보고 있고,
지켜만 보고 있진 않을 것입니다.
경기장 오시는 분들 선수단에게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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