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인 사람으로 데리고 다니기가 부끄러움
동측 서측 북측 다데리고 다녀도
애엄마빼고 애둘은 북측을 제일 좋아하는데
부모된 입장으로 듣기싫어서
욕쟁이들 천지라 3층으로 다니는데도
아래에서 소리 올라오는게 너무싫다..
그냥 아까워서 감탄사 격의 욕설정도야
그런가보다 하는데 우리선수 남의선수 이름부르면서욕하는사람 많음
연애시절엔 몰랐던게 애키우니까
정말 민감해져서 그런지 엄청 들리고
걸개같은거 애들이 저건 뭐냐 무슨글씨냐
궁금해하면 설명하기도 난감할때있고..
내일도 애들델고 3층가려하는데 이제 그만다닐까 생각드네 ㅠ
어릴땐 그냥 촌스러운놈들 ㅉㅉ하고 넘기던게
애들이 자꾸 보고 이상하게 따라가게되는 계기를 내가 심어주는거같아서 엇나가는것도 걱정되고
복잡하다
북측 열심히 다니는사람들 몰입해서 욕하는걸로 그런건아니고
작금의 사태까지 더해지니까
걸개내일 걸려서 애들한테 설명을 어떻게 매끄럽게할지 예습하는 아빠심정임 ㅠㅠ
중2병걸린 사람들 옆에 자식두기싫은건 어쩔수없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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