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이후 첫 직관 엉망진창이었다
코로나 사태이후 첫 직관
엉망 진창이었다
우선 엉망 진창이라는 말을 하게 되어 유감.
내가 느낀점을 기재한다면
경기장에서 본 오늘 하루의 서울 축구는
빌드업을 가장한 후방 볼돌리기다
내가 위에 그린 경기장 그림 참고해서
엉망진창으로 느낀점을 서술해봄
우리가 경기 지표에서
늘?! 볼점유율이 높게 보였던 이유는
3,4번에서 볼갖고 돌리기만 해서라 느꼈다
2번을 거쳐서 1번으로 순차적으로 가야하는데
이게 무슨느낌이냐면
2번에 있어야할 선수들이 1번에만 포진되어있고
최종수비라인에1열로 서서 공만 기다린채
도무지 받으러 오질 않는다.
정적인 느낌이라고 봐야하나
선진축구를 가장한 후진축구라 느꼈음
오늘 패배 직전 경기도 중계보면서 똑같이 느꼈는데
2번에서 유기적으로 공을 받으러 와줘야하는데
공을 받으러 오지 않으니 후방애서는 측면으로만 뿌리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
이러니 중미가 그냥 생략되고
좌 우 측면에만 집중되더라.
정말로 이상하게 중미가 없는 그런 느낌?!
중간미드필더가 숫자에서 밀리고(그냥 4~5명이 전부 최전방에만 있음)
중원을 장악 못하니 모든게 엉망진창.
개인적으로 무슨축구를 하고 싶은지
정말 모르겠다 무슨 전술인지 모르겠다
원톱은 너무 외롭고 2선에서는 활발한 활동으로
상대를 흔들어야하는데
흔들지 못한다 계속되는 말인데 정적이다.
공을 기다리는 축구만 한다
실망스럽다.
이러니 측면으로만 공이 갈 수 밖에 없다.
1명이 퇴장당했을때.
우리팀 특성상 상대 1명이 퇴장당하면
내가 봐온 서울은 지지않으면 다행이다.
이상하게 1명 퇴장당하면 진짜 왜 그런지 더 못한다.
수적 우세를 가졌음에도 활동력은 상대보다 못하다.
물론 한승규 부상으로 인한 아웃이
전술의 문제를 일으키긴 했겠지만
성남를 상대로우위를 가지지 못했다
망한 경기력이다.
TMI 성남전이 여자친구와 2주년이고
내가 FC서울을 너무 좋아해서
여자친구가 몰래 서울 경기를 예매해주었기에
갔던 경기장이지만
K리그를 처음 보러 갔던 여자친구가 경기보는 내내
나보다 더 열받아 했는데
감독도 문제고 선수도 문제라 하더라
승부욕이 강해서 지는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데
공격도 제대로 못하고 처음 간 경기장에서 이기지도 못해 짜증난다고 함.
주변에 리그 경기 보러간다했더니 성남은 서울이 그냥 이기지 라는 말도 들었고 처음간 경기장에서 당연히 이길줄 알았다더라
경기패배후 하는말이
서울선수들한테 화가난다.
성남선수는 누구하나 서있지 못하고 열심히 뛰어서
다 누워서 뻗었는데
서 울 선 수 들 은
절실함이 없는지 다 그냥 서있다고 .
실망했다 하더라.
나 역시 동일하게 느꼈고
승리에 목이 마르지 않는 것 같고
절실함도 없고 미친듯이 뛰는 듯항 모습도 없다 느꼈다.
한명 없는 상대에게 중원에서 밀렸으며
도무지 고쳐지지않는 패스미스에
늘 동일한 패턴으로 당하는 역습 지겨워 죽겠다.
도대체 왜
2번지역에서 공을 받으러 오지않고
그 공간을 다 상대에게 내줘서 중원장악을 못하는지도
이해 안되고
우리팀이 특출난 공격수가 없어서 골을 못넣는다는것도
이제는 다 핑계로밖에 안보인다.
어디에 꿀리지 않는 최정상 우리팀 선수들인데
모든게 엉망 진창이었다.
묻고싶다 보여주고 싶은 전술이 무엇인지
묻고싶다 서울 선수들은 승리에 간절하지않은지
묻도싶다. 감독께서는 무슨생각을 하는지
묻고싶다. 감독과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승리하고싶지 않은지
왜 투혼이 없는지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짜증나고 화가나고 분해서 그랬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첫 직관은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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