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쳐 갓스마르
―남은 선수 생활 기간 목표가 궁금하다.
▷내 마지막 목표가 있다면 서울에서 10년을 채워서 뛰는 것이다. 2014년 이후 일본 임대를 빼고 이 팀에서 뛰었다. 물론 이적 시장에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감독이 나를 더 원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10년을 채울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단기 목표는 한국어를 모르면서도 내 기사를 스크랩하는 어머니를 위해 이 인터뷰 기사를 오려두는 것이다. 기사 나갈 때 알려달라.
―반드시 잊지 않고 알려주겠다. 마지막으로 축구 팬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서울은 대도시고 모두 축구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니 카페 등지에서 날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나는 머리가 짧은데 장발인 데얀과 착각한 사람도 있었다. 그런 건 괜찮지만 내가 뛰는 클럽 이름이 FC서울이다. 나를 응원하지는 않아도 당신 도시의 팀이라면 조금 더 클럽을 사랑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이거 말고도 전반적으로 인터뷰내용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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