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그 설명
브라질은 전국리그 + 주리그로 나뉘어 있음.
전국리그는 말그대로 K리그처럼 전국에서 열리는 리그고 주리그는 얘네 땅덩어리가 워낙 큰 관계로 '주'별로 리그가 있음.
역사도 전국리그가 먼저가 아니라 주리그가 먼저였음.
그리고 전국리그에 참가하는 팀이라고 해서 주별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아님. 모두 참가함.
그리고 전국리그는 1~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리그도 주별 크기에 따라서 몇 부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승강제를 함.
그래서 간혹 전국리그는 1부인 구단이 주리그는 2부이거나 이런 경우도 있음.
보통 주리그 중에서는 요 상파울루주 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가 가장 유명하고 산투스, 코린치아스 등 우리가 자주 들어본 팀들이 여기 있음.
용병 중에서 주리그 뛰었던 애들이라고 해서 다 급이 낮은 선수들은 아님.
유명한 주리그 1부에서 뛴 애들은 그래도 그 팀에서 나름 실력이 있다고 여기는 애들임.
여기까지 요약, 세리에A~D 전국 1부~4부리그, 전국의 자격 요건 되는 팀들이 참가. 주리그라고 그 주에 속한 팀들이 참가(세리에A~D외의 팀들도 있음.)
세리에D(4부)는 좀 복잡함.
주리그 상위팀들 + 세리에 C 강등팀이 세리에 D로 옴.
주리그에서 일진놀이를 하고 전국리그 간다고 하면 세리에D부터 시작임.
그리고 세리에D는 매년 주리그 상위팀 + 세리에 C 강등팀이 오기때문에 세리에 C로 다시 가려면 무조건 우승권 4팀에 들어야 함.(브라질 전국리그는 4팀 승강임)
만약에 세리에D로 강등된 3부리그(세리에C)였던 클럽이 다음해에 4등 안에 못 들었고 그 팀이 속한 주리그에서도 그 해 상위권에 못 들어 세리에D 참가자격을 못 얻었다? 그럼 전국리그에서 실격임.
그래서 전국리그 + 주리그 병행하고 코파 두 브라질이라는 컵대회까지 하면 브라질에 있는 축구팀은 1년에 약 60경기를 하기 때문에 브라질 구단은 선수도 많고 서로서로 임대를 엄청나게 돌리는 거임.
아 그리고 주 리그는 1~4월(대신 전국리그에 안나가는 주가 많은 좀 낮은 단위의 주리그는 10월까지도 함.)
전국리그는 5~12월까지 함. 그래서 브라질에서는 축구가 쉬지를 않음.
결론 : 주리그에서 온 브라질 선수라고 폐급은 아님. 또, 전국리그에서 왔다하여 주리그에서 온 놈보다 잘하는 건 아님.
그 선수가 어느 팀에서 어떤 주리그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했나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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