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글] 북유럽 신화 이야기 '로키'
갑자기 써보는 뜬 금 글
우리가 알고 있는 마블의 로키는 토르와 형제격으로 나오지만
사실은 오딘의 의형제다.
오딘은 거인족인 로키의 뛰어난 변신술과 지혜, 그리고 위트 같은거에 넘어가서
넙죽 아스가르드에 한자리를 주고 의형제를 맺게 된다.
로키는 매우 잘생겼고, 말재주가 좋다. 매우 설득력이 있어 호감이 가지만 교활하고 음험하고 약삭빠르기도 하다.
내면에는 엄청난 질투, 욕정, 분노 같은게 뒤섞여 있다.
로키는 하늘을 나는 신발을 신고 다녔다.
아스가르드의 신들은 로키를 좋아하면서도 증오한다. 로키의 음흉한 계책과 장난에 수 없이 당했지만
위기때 마다 로키의 지혜로 도움 받은적도 많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로키가 토르의 아내의 아름다운 금발머리를 술김에 영원히 머머리로 만든다.
빡친 토르가 로키의 어딘가를 부수며 수습하지 못하면 매일 뼈를 부수겠다고 협박한다.
로키는 술김에 저지른 자기 죄를 수습하기 위해 꾀를 낸다.
그것은 경쟁심이 많은 두 난쟁이 그룹에게 아름다운 금발 가발을 포함한 여러 보물들을 만들게 하는 것.
이때 토르의 부인에게 줄 금발 가발 외, 오딘의 창인 궁니르, 토르의 망치인 묠니르 같은 것들이 탄생하게 된다.
로키에게는 다섯의 자식이 있다.
둘은 시긴이라는 정부인이 낳아준 아들들 그리고 아름다운 거인족 앙그르보다와 바람을 피고 만들어진 세명의 아이들.
(헬, 펜니르, 요르문간드)
아스가르드가 멸망하는 라그나로크는 로키의 적개심으로 시작된다.
로키와 이 세명의 자식은 라그나로크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된다.
늑대 펜리르는 오딘을 죽인다. 요르문간드는 토르를, 헬은 지옥의 병사를 아스가르드로 보낸다.
로키는 북유럽신화의 주인공격이다. 아스가르드에 문제가 생기면 토르는 일단 로키를 찾아간다.
문제의 원인이 로키이거나, 문제의 해결방법을 로키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게 알아보는 북유럽 신화 '로키'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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