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축구상' 서울 기대주, 알고 보니 '배우 강동원' 조카 "삼촌보다 유명해지고 싶어요" [이근승의 킥앤러시]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29&aid=0000063017
-'차범근 축구상' 대상 폐지 첫해 '베스트 11' 수상한 최준영, FC 서울 U-18 부주장으로 가파른 성장 중
-"김민재, 김영권 두 선배의 장점 두루 갖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오전 8시 등교해 오후 4시 수업 마치고서야 운동하는 일상···"솔직히 힘들어요"
-"FC 서울 안익수 감독님이요? 제겐 '익수볼'이 세계 최고입니다"
-"꼭 성공해서 강동원 삼촌이 챙겨주신 것 이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산중학교에서 성장해 오산고로 진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C 서울 유소년팀에서 쭉 성장하고 있는데요. 서울 유소년팀은 뭐가 다릅니까.
서울 유소년팀은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독, 코치님은 눈앞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세요. 선수들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신경 쓰죠. 유럽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처럼 공을 잘 다루는 선수를 키우는 겁니다. 저 또한 공을 무작정 걷어내는 게 아니라 항상 빌드업에 신경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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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부터 '익수볼'이 K리그의 화두입니다. 서울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유소년팀 선수들이 볼 보이로 나서잖아요. 가까이서 지켜본 안익수 감독의 축구는 어떻습니까.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며) 완전 최고죠.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제겐 '익수볼'이 세계 최고의 축구예요. 아주 좋아요. 하루빨리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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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과 수원 삼성은 K리그 최고의 라이벌입니다. 슈퍼매치는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기도 하죠. 유소년 리그에선 어떻습니까.
프로 경기 못지않게 치열해요. 밖에서 만나면 친한 친구지만 그라운드 안에선 양보가 없죠. 유소년팀에서나 1군에서나 수원엔 절대 지고 싶지 않아요. 모두가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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