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과 스무살 이태석의 같은 꿈 "부자 태극마크 기대하라"
한편 '을용타 사건'을 빼놓을 수 없다. 2003년 일본 사이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상대의 거친 파울에 뒤통수를 쳐 레드카드를 받았던 일이다.
축구팬들이라면 다 알고 있는 일에 대한 아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이미 비슷한 질문을 수 차례 받아본 아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이태석은 "(을용타 영상을) 잘 알고 있다"며 "당시에 아버지 발목이 좋지 않았는데 중국 선수가 밟아서 욱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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