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승규 아무도 못 알아보냐....
어제 4시정도였을거 같은데 홈플러스 닭강정이랑 치킨 파는 곳 왔다갔다 하더라
난 당연히 한눈에 알아봤고, 주변에 서울 유니폼 입고 있는 사람만 거의 30명이었는데
아무도 아는척을 안하더라
아, 이게 사석에서 아는 척 하면 너무 무례인가 해서 말 못 걸었는데
주변 분위기가 그게 아니라 다들 진짜 먹거리 사는거에 집중해서 승규 못 알아본 느낌이라
계산대에서 마주치면 인사라도 해야지 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안녕하세요 하자마자 엄청 반갑게 맞아주고 사석인데 사진 괜찮냐고 하니까
아주 흔쾌히 같이 찍어주셨다. 무작정 안달려 가고 정중하게 부탁하는거면 서로 괜찮지 않을까?
우리 홈구장 홈플러스에 승규 왔으면 약간 웅성웅성거릴 정도는 되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들 샤이해서인지 그런게 별로 없어서 다음부터 다른 선수들이라도 이런 비슷한 상황 있으면
이제는 무조건 가서 정중하게 인사하고 요청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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