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이 욘스만난건 행운같아
작년에 박동진 흥분해서 더티플레이하는거보면서 나는 솔직히 우리선수지만 비호감이였거든...
근데 또 인스타보면 나이차이나는 선배선수들이랑도 친하게 잘어울려다니더라? 그거보고 이 친구가 아예 성격이 개차반은 아닌가보다 싶었지.
그러면서 아무도 이 친구가 지금껏 경기장에서 이런식으로 행동하는걸 제재하지 않았던걸까?싶었어. 게다가 그런행동이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비수포지션인데말이지..
생각해보니 이 친구 전소속팀인 남기일의 광주는 상대할때마다 승부보단 우리선수 다칠까봐 걱정될정도였지. 그런 감독밑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니 원래도 강한 승부욕과 성깔이 통제력없이 점점 더 심해졌을거라고 추측...
욘스돌아오고 나포함 서울팬들 대부분이 방출 1순위로 뽑았었는데 인터뷰보니 실제로 욘스도 그럴생각이였던거같고ㅋㅋㅋ 아무튼 욘스도 이친구가 선수들이랑 친하게지내는걸 좋게본거같더라...
26살나이에 수비수로 1부리그 주전뛰고 올림픽도나갔던 선수가 감독한테 찍혀서 플랜에 없다는소리듣고 땜빵으로 한번도 한적없는 공격수 뛰라했을때 자존심도 상했을테고 포변제의받았을때 나같으면 적당히 뛸팀찾아 나갔을거같은데 그걸 받아들인 박동진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들어.
그리고 둘의 선택은 옳았지. 지금 팀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니ㅎㅎ
슈퍼매치에는 세레모니브레이커도 좋지만 동진이가 골넣고 욘스한테 달려가 안기는모습 보고싶다.
이랬는데 또 성격나와서 퇴장당하면 감.안.안.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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