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X) 와이프 가스라이팅 당해서 내 집 놔두고 이사가게 생김
걍 어디다 털어놓기도 뭐하고 친구들도 여편네를 다 아는 상황이라, 친구들한테 하소연하기도 뭐해서
답답해서 설라에 글 써본다
축구 관련없는 글 써갈겨서 미안하다
현재 여편네가 속해있는 커뮤니티는 총 3곳
현재 여편네가 속해있는 커뮤니티는 총 3곳
1. 유치원 어머니 모임 (40대 초반~40대 중반)
2. 회사 팀장들 부인 모임 (30대 초반~40대 초반)
3. 그냥 친구들 모임 (30대 초반)
> 이 중 1번 커뮤니티가 거주지에 위치, 나머지는 다른곳에 위치하는 상황
>> 1번 커뮤니티와 문제가 생김, 그 내용을 3번 커뮤니티를 통해 들은지라 여편네 배신감 큰 상황
>>> 1번 커뮤니티와 접점이 있는 내 주변 지인통해서도 확인해보니 정말 숨쉬었다고 까이는 수준인거 나도 확인
발단 : 여편네의 경솔한 언행
사실 이게 경솔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데, 어쨌거나 문제가 된 발언은 크게 3개 정도였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음
Q. "XX씨는 산후조리원 어디로 갔었어?"
A. "돈 아까워서 안갔어요, 첫째, 둘째 낳고 이틀만 있다가 퇴원하고 일상생활했어요."
Q. "XX씨는 애기 학교 어디로 생각하고 있어?"
A. "그냥 저희는 한국학교 보내려구요, 애 대학교를 한국학교로 보낼거라 굳이 국제학교 보내서 얻을게 없을거 같아요."
Q. "XX씨는 왜 파출부 한명만 써?"
A. "파출부 너무 비싼거같아요, 둘째 유치원 가면 그냥 안쓰다가, 셋째 낳으면 1년만 더 쓰려구요."
이 세가지 발언이 여편네를 "언니들"에게 건방진 어린년으로 만든 발단인걸로 확인이 됨,
이후 대단하신 "언니들" 께서 여편네를 알게모르게 따돌리는 상황이 시작되었다고 함
전개 : 여편네와 한 언니와의 싸움
어느날 우리 아들이 애엄마에게 물어봄
"엄마 우리는 거지야?"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때 와이프는 충격을 받았다고 함.
어이가 없어서 물어보니까 저 커뮤니티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아지매가(76년생 이모뻘 ○○○) 즈그 가족들 저녁식사에서
"XX씨 남편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벌이 가 시원찮나봐~." 이러면서 뇌피셜로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자기 남편에게 했고, 그 얘기를 들은 그 집 아들이 우리 아들한테 "야 너희집 거지라며?" 라고 한 것
나도 이 상황은 묵과할수 없었고, 유치원에 정식으로 항의를 하여 그 집 부모와 만나게 됨.
이 바닥 거지같은게, 하필 상대가 우리회사 협력사 (한 다리 아래, 2차벤더) 법인장이였음.
갑질이다 뭐다 문제 생길수가 있기 때문에 나도 거기다가 욕은 못하고, 좋게좋게 말로 하고 상황을 일단 종료시킴.
절정 : 아이의 B** 전학
부모에게 세상에서 가장 ○○○같은게 우리 애가 어디가서 무시당하는 일임.
어차피 나야 회사에서 100% 학비지원이 나오니까, 우리회사 팀장들과 얘기해서 회사 팀장들 자녀가 다니는 B** (호치민에서 제일 비싼 유치원)으로 전학 조치를 시켰음.
어차피 회사 간부들 모임에서 아들, 딸들 몇번 만나서 친하게 잘 놀았기에 적응에도 문제가 없을것이란게 내 판단이었음.
그런데 애는 적응 잘하고, 오히려 더 잘 노는데, 와이프 쪽으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함.
어느순간 와이프는 "서민코스프레 한다.", "재수없다, 돈 아끼는 척하더니 알고보니 된장이었다." 라고 이미지가 박혔고,
아파트단지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만들어짐
결말 : 똥이 드러우면 내가 피해야지 똥을 치우나
걍 살던 내집을 월세주고 그 돈으로 B** 친구들 사는 아파트로 이사가는걸로 최종결정함.
좁은 사회라 그런지 교민사회 개 X같은거 같다.
미친 아줌마들,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여편네가 90년생으로 막내고 여편네 바로 위가 81년생 아주머님이신데
최소 열살 이상 나이 먹은 아줌마들께서 나이를 거꾸로 쳐드셨나,
"건방지다." 아니 저 발언중에 뭐가 건방진건데
생활비로 딸랑 100쓰고도 지출 줄일까 고민하는 남의 여편네를 된장녀로 몰아쳐넣은 아줌마들 XX발
그쪽 남편들 싸그리 다 귀임조치 내려져서 한국으로 추방당했으면 좋겠다.
* 저런 아줌마들 많이 봤는데, 남편만 귀임해서 기러기 할 가능성 높지만서도
다시한번 축구와 무관한 푸념글 써서 미안하다,
오늘 이사한다고 휴가썼는데,
이삿짐 센터가 늦게 도착해서 흡연실에서 담배 뻑뻑 피다가 내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지금도 얼처구니가 없어서 글좀 싸봤다.
하 ○○○ 괜히 엄마, 아빠 잘못만나서 거지 취급받은 첫째한테 미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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