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구단 방문' 유스에 '연간 20억' 투자 서울 "손흥민 넘어설 인재 꼭 만든다" [이근승의 킥앤러시]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529/0000063062
-2012년 12월부터 오산학교와 손잡은 FC 서울, 유소년팀에 '연간 20억' 이상 투자 중
-힘겨운 과정 거쳐 오산학교 만난 서울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운동부에 관한 사회적 인식 매우 안 좋았다"
-"FC 서울 축구는 유소년을 통해 만들어지고 프로에서 표출된다"
-기억에 남은 차두리 실장의 한마디 "세계 어떤 지도자든 유소년 선수 미래 예단할 수 없다"
-토트넘이 올여름 한국 방문 앞두고 FC 서울부터 찾았다? "손흥민이 서울 유소년팀에 몸담았던 걸 알고 있더라"
손흥민도 서울 유소년팀 출신 아닙니까. 손흥민이 서울과 동북고가 협약을 맺고 유소년팀을 운영 중일 때 잠시 몸담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유소년팀에 몸담았던 선수 맞습니다. 손흥민이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로 이적할 때 연대 기여금을 받았어요. 국제축구연맹(FIFA)엔 이적료의 5%를 만 12~23세까지 자신을 키워준 클럽이나 학교 측에 '연대 기여금'이란 명목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거든요.
차두리 실장처럼 선수 시절 말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뛰는 손흥민을 볼 수 있는 겁니까.
상상만으로도 행복한데요(웃음). 손흥민이 와준다면 아주 좋죠. 서울 모든 구성원의 바람입니다. 지금은 구단과 손흥민이 연락을 주고받진 않는 것으로 알아요. 다만 올여름 토트넘이 한국을 방문하잖아요. 토트넘 관계자를 만나긴 했습니다.
토트넘 관계자를요?
토트넘에서 서울이 손흥민의 성장에 도움을 준 것을 알고 있더라고요. 기회가 닿아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죠. 토트넘이 서울에 머물잖아요. 서울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최대한 지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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