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풋볼 페스티벌 조영욱 친필 사인 유니폼, 33만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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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유니폼은 55만원에…경매부터 특별 전시회까지, 2002년으로 가득 찬 월드컵경기장[SS현장]

상암월드컵경기장 외부에 2002 한일월드컵 사진이 전시돼 있다. 상암|강예진기자[스포츠서울 | 상암=강예진기자]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월드컵경기장으로 놀려오세요~’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일대에서 2002 KFA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열린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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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경매가 이뤄졌다. 이날 황의조와 조영욱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시작으로 6일까지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김민재 등의 상품이 나온다. 수익금은 모두 축구발전기금으로 들어간다.

치열했다. 20명 남짓한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조영욱 유니폼부터 경매에 들어갔다. 22만 원부터 시작한 입찰가는 33만 원에 낙찰됐다. 이어 황의조 유니폼이 나왔는데, 마지막까지 두 명의 팬이 경쟁하더니 결국 앞서 조영욱 유니폼을 가져간 남성 팬이 55만 원에 황의조 유니폼까지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