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 오프사이드 얘기가 있어서 써보는 오프사이드 이야기
우선 아래글의 댓글에도 나와있듯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프사이드가 맞고, 딱히 논란이 될 상황은 아니야
그런데 오프사이드 룰에 관해서는 축구를 오래 본 사람들간에서도 가끔씩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림판 그림으로 그려봄
1. 오늘 상황을 대~~충 그려본 그림
쉽게 공을 가진선수를 현수라 하고, 파란애를 개랑이, 뒤에 빨간애를 주태라고 하자
현수의 몸에서 공이 떠나갈 당시 주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이 경우 공이 떠나갈 당시에 이미 오프사이드가 걸려있는것이고, 선심이 제대로 봤다면 이때 이미 깃발을 위로 들것임.
중간에 개랑이 몸에 볼이 닿는건 이미 오프사이드가 걸린 이후의 일이고, 오프사이드의 성립엔 영향이 없어.
2. 만약 현수가 찬볼이 개랑이와 주태 모두를 맞지 않고 바로 골이 들어간다면?
이 경우엔 심판이 '주태가 골에 관여했는지 안했는지'를 판단해야해
아까 말한듯이 현수 몸에서 볼이 떠날때, 이미 주태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거야
하지만 골에 전혀 관여 하지 않았다면 주태는 없던걸로치고 걍 골로인정
만약 몸에 볼이 닿지 않아서 골에 관여했다면 주태의 오프사이드로 골은 인정안됨
(다만 '볼이 안닿았는데 골에 관여한 경우'라는것을 내 그림판실력으론 표현할수없어서 모르는사람은 '그런경우가 있나??' 할것임; ㅋㅋ)
3. 추가로, 현수가 이미 드리블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버린다음 저 상황에 주태에게 전진패스를 한다면 어떻게될까?
이 또한 오프사이드가 된다!
'최종수비보다 더 깊숙히 들어가 있는 선수에게 볼을 전진하여 보냄'이라는 오프사이드의 구성요건이 성립하게 되기때문
하지만 저 상황에서 주태보다 깊숙히 들어간뒤, 주태에게 '백패스'를 한다면?
이건 오프사이드가 아니야
전진하여 보낸게 아니자너. 이래서 걍 '백패스는 절대로 오프사이드가 될수없다'라고 생각하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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