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황선홍호, 조영욱이 구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영욱의 활약은 대단했다. 말레이시아와의 첫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대표팀이 2-1로 이기고 있긴 했지만 2-0으로 앞서다 동점골을 내줬고, 추가 실점까지 허용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조영욱의 골은 결정적이었다.
조영욱은 지난 베트남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당시에도 대표팀은 전반전에만 11개의 슈팅을 때렸으나 득점이 없었다. 조영욱이 없었다면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 패할 수도 있었다.
앞서 2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와 3골을 득점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조영욱은 마지막 태국전에서는 해결사가 아닌 도우미가 됐다. 3골 1도움.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대표팀이 기록한 6골 중 4도움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조영욱은 명실상부 8강행 일등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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