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준비' 황인범, "서울 팬들 섭섭하겠지만..."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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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칠레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황인범에게 대전은 매우 특별한 장소다. 황인범은 대전 유스 출신으로 2015 시즌에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입단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대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로 복귀하는 과정에서는 대전 팬들을 직접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황인범은 "대전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해 감회가 새로웠고 설렜다. 무실점으로 승리하면서 기쁜 밤이었다. 서울 팬들이 섭섭할 수도 있지만 상암에서 치른 브라질전도 기분이 좋았다. 상대가 강해 승리하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평소 뛰어난 인품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황인범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였다. 대전 팬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현재 응원을 보내주는 서울 팬들도 언급을 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두 팀 팬에게만 그치지 않았다. 황인범은 "파라과이전이 펼쳐지는 수원과 이집트전이 펼쳐지는 상암에 찾아와 주시는 모든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 3연승으로 A매치를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나타냈다.
인범이 월드클래스급 혀드리블 한번 더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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