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이청용 썰 요약

Q. 이청용이 보훔을 나오려는 이유

A. 인프라에 대한 불만은 아님. 오히려 이청용은 보훔 인프라에 만족. 보훔은 분데스 1부 하위팀 수준은 됨.

이청용이 K리그 중간에 복귀하기 보다는 K리그 개막에 맞춰 복귀하고 싶어했을 것. 10년동안의 텀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 중에 합류하기 보다는 시즌이 시작할때부터 뛰는게 적응을 위해 좋다고 생각할 것.

보훔 팀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고, 중간을 거치지 않고 뻥축구를 해대기 때문에 이청용의 활용도가 떨어졌다. 따라서 보훔도 이를 이해하고 풀어줌.

Q. 이청용은 울산으로 가는가?

A. 우선 울산으로 가는게 맞다. 서울로 안가는 것은 연봉문제도 있고 이청용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지가 높지 않았다.

선수 입장에서 팀에서 경기를 많이 뛸 수 있거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이적을 결정하는데, 서울은 그 중 하나가 아니였을 것이다. 서울과 이청용의 관계가 좋은 편은 아니다. 2년전 강원에서 이청용을 영입하겠다고 했을때, k리그 팀들이 접촉했는데 그 중 서울도 있었지만 오히려 나머지 팀들이 적극적. 서울은 '오면 오고'와 같은 늬앙스. '서울이 아니면 K리그에 못갈텐데 우리가 이걸 나서야 하나'와 같은 마인드.

이번 복귀할 때에 절친 기성용의 사례를 보고 편히 서울 프런트와 얘기를 하지 못했을 것. 기성용-이청용-구자철은 유대감이 상당히 강한 선수들.

이청용도 위약금이 꽤 되지만 울산은 전북 사례와는 다르게 이청용을 데려올 의지가 있다. 전북은 기성용을 그렇게 큰 잡음을 내면서까지 데려올 생각이 없었고, 울산은 그럴 의지가 있다. 이청용이 원하면 데려오겠다는 생각.

이청용의 위약금은 기성용만큼은 크지 않다.

협상에 대한 참여도에 따라 위약금 발생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확실치 않음. 그냥 개인의 계약서이기 때문에 알 수 없음.)

위약금 문제가 해결되던 되지 않던 울산으로 갈 수 있다. 연맹에서도 말했듯 등록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송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청용이나 서울이나 둘 다 법적으로 가기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원만하게 해결하기 원하는 것 같음. 이청용과 이야기 하겠다라고 서울 프런트가 얘기한 것은 데려오려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잘 풀기 위해서 얘기하려는 확률이 높다.

정리 - 이청용은 울산으로 갈 확률이 99%다. 이청용 개인은 위약금 문제를 해결해야 할 여지는 있다. 서울은 기성용 사가를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