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사를 이번 사건과 대입해서 보면
작년에 이직 하려고 마음 먹었었음. 사실 돈도 다른 데 가도 이거보다 더 받을 수 있고
그래서 그렇게 마음 먹었는데 팀장님이랑 인사담당자랑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음.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사람 바뀌는 게 좋은 일도 아니고 바뀌면 번거로우니까 그런 이야길 했겠지만
나를 생각해준다 좋아해준다 이런 느낌을 평소에도 줬지만 그 자리에서 다시 느끼게끔 해주니까 또 다니게 되더라고
아마 이청용,기성용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꺼임... 그들이 뭐 돈이 아쉬워서 서울로 돌아오려 한 것도 아니고
내가 느꼈던 것 처럼 그들에게도 진정성을 느끼게 해줬으면 될 일을....
그냥 갑자기 작년에 내 모습이 뭔가 생각나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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