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기성용 “모르는 후배라도 도와줄 수 있어, 선배니까”
https://www.sports-g.com/o1ltw
기성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는데 수원과의 특별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아 뜻깊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많은데 우리가 다시 승점을 쌓아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상대 팀 수원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기성용은 “수원이 감독 교체 이후 많은 변화를 준 것 같다”면서 “오늘 경기에서도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움직였던 것 같다. 수원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더 좋아지는 부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라이벌을 격려했다.
…
어린 시절부터 직언을 아끼지 않은 기성용이다. 이번 유튜브 방송에서도 2시간 동안 촌철살인 같은 발언으로 많은 축구 팬의 공감을 얻었다. 은퇴 후 관련 직종 종사 가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면서 “도움이 된다면 내 경험을 누구에게든 줄 수 있다. 모르는 후배라도 상관없다. 먼저 길을 걸어 온 선배로서 아직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것이라면 언제든지 시간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추천인 14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